공주 상신리 당간지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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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주 상신리 당간지주(公州 上莘里 幢竿支株)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마을 입구에 있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입니다. 1981년 6월 16일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4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당간지주란?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,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깃발(당)을 달아두는 장대(당간)를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말합니다.
공주 상신리 당간지주의 특징:

• 원래 구룡사 입구에 세워졌던 것으로, 구룡사지 당간지주라고도 불립니다.
•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한쪽 기둥은 잘려 있고, 다른 한쪽도 파손이 심했으나 최근 복원되었습니다.
• 기둥 받침대는 여러 개의 돌로 조립, 옆면에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.
• 마주 보는 면에는 당간 고정용 홈이 위아래 두 곳에 있습니다.
• 바깥면 가운데에는 넓은 띠가, 앞뒷면에는 가장자리에 테두리선이 있습니다.
• 기둥 사이에는 당간 받침돌이 있고, 윗면에 둥근 홈이 있습니다.
• 돌을 다듬은 솜씨나 꾸밈새로 보아 고려 시대 작품으로 추정됩니다.
• 통일신라 때의 갑사 철당간 및 당간지주와 친연성을 보입니다.

•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184-1 (국가유산포털)
• 계룡산 북동쪽 자락, 상신리 구룡사지 입구 (트립인포)
• 계룡산 동학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.

• 상신리 돌담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, 마을길을 따라가면 구룡사지 안내판도 볼 수 있습니다.
• 2024년 9월 29일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, 마을 입구에 위치한 신야 도원 전통문화마을센터에서 체험 예약(유료)을 하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.